IMF도 한국 성장률 전망 2%대로 하향 조정

입력 2017.01.17 (08:05) 수정 2017.01.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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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0%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렸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MF가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0%를 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다른 국제기구나 국내외 연구기관의 예상과 같은 방향성을 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우리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고, 한국은행과 금융연구원이 2.5%를 내놓는 등 대부분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대로 보고 있다.

정부는 자체적으로 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외부에 공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IMF는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은 지난해 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지만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두 나라에 대해서는 올해 성장전망이 하향(downward) 조정된 국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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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도 한국 성장률 전망 2%대로 하향 조정
    • 입력 2017-01-17 08:05:33
    • 수정2017-01-17 08:07:51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0%에서 2%대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치(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성장률 전망을 얼마나 내렸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MF가 지난해 10월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0%를 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다른 국제기구나 국내외 연구기관의 예상과 같은 방향성을 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우리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고, 한국은행과 금융연구원이 2.5%를 내놓는 등 대부분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2%대로 보고 있다.

정부는 자체적으로 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파악하고 있지만 외부에 공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IMF는 독일, 영국, 일본, 스페인 등은 지난해 말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지만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두 나라에 대해서는 올해 성장전망이 하향(downward) 조정된 국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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