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특혜’ 이대 교수 등 무더기 계좌추적

입력 2017.01.17 (08:47) 수정 2017.01.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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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관리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대 교수 등에 대해 무더기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특검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학대학 학장 부부,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에 대한 금융 거래 내역 제출을 시중 금융기관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대가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지원한 대가로 모친인 최순실 씨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받았는 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김 전 학장의 경우 부부 명의의 계좌를 모두를 추적하는 등 최 씨와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특검은 지난 14일 김 전 학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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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정유라 특혜’ 이대 교수 등 무더기 계좌추적
    • 입력 2017-01-17 08:47:25
    • 수정2017-01-17 08:55:38
    사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관리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대 교수 등에 대해 무더기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

특검은 최경희 전 이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학대학 학장 부부,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에 대한 금융 거래 내역 제출을 시중 금융기관들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대가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지원한 대가로 모친인 최순실 씨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받았는 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김 전 학장의 경우 부부 명의의 계좌를 모두를 추적하는 등 최 씨와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특검은 지난 14일 김 전 학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학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17일) 오전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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