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강요 혐의’ 최순실·장시호·김종 첫 재판
입력 2017.01.17 (09:31)
수정 2017.0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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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 등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겁니까?
<리포트>
네, 최순실 씨 등은 장시호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삼성에게 강제로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와 장 씨, 김종 문체부 차관이 삼성에 16억여 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에 2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동의한 것을 검찰이 설명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장 씨가 이모인 최 씨가 쓴 것이라며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가족 사이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장 씨는 앞서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 씨가 영재센터 아이디어를 냈고, 자신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며 최 씨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재판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변론이 열리는데요.
증인으로 나오기로 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 체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최순실 씨 재판 출석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불출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 등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겁니까?
<리포트>
네, 최순실 씨 등은 장시호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삼성에게 강제로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와 장 씨, 김종 문체부 차관이 삼성에 16억여 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에 2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동의한 것을 검찰이 설명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장 씨가 이모인 최 씨가 쓴 것이라며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가족 사이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장 씨는 앞서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 씨가 영재센터 아이디어를 냈고, 자신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며 최 씨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재판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변론이 열리는데요.
증인으로 나오기로 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 체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최순실 씨 재판 출석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불출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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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에 강요 혐의’ 최순실·장시호·김종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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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7 09:33:08
- 수정2017-01-17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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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 등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겁니까?
<리포트>
네, 최순실 씨 등은 장시호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삼성에게 강제로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와 장 씨, 김종 문체부 차관이 삼성에 16억여 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에 2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동의한 것을 검찰이 설명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장 씨가 이모인 최 씨가 쓴 것이라며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가족 사이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장 씨는 앞서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 씨가 영재센터 아이디어를 냈고, 자신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며 최 씨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재판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변론이 열리는데요.
증인으로 나오기로 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 체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최순실 씨 재판 출석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불출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최순실 씨 등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겁니까?
<리포트>
네, 최순실 씨 등은 장시호 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삼성에게 강제로 내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최 씨와 장 씨, 김종 문체부 차관이 삼성에 16억여 원,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에 2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동의한 것을 검찰이 설명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장 씨가 이모인 최 씨가 쓴 것이라며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하면서 가족 사이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장 씨는 앞서 국회 청문회에서도 최 씨가 영재센터 아이디어를 냈고, 자신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며 최 씨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 씨와 김 전 차관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서 재판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변론이 열리는데요.
증인으로 나오기로 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해외 체류,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최순실 씨 재판 출석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 불출석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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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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