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심청’, 11월엔 ‘안나 카레니나’…명품 발레 몰려온다
입력 2017.01.17 (10:29)
수정 2017.01.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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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에도 고전 발레의 명작은 물론 신작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올해 창단 33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4월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12월 '호두까기 인형'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올 시즌 개막작인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진 정통 희극발레이다.
1869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돼 대성공을 거둔 세계 발레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들의 춤, 정열적인 집시들의 춤, 화려한 결혼식 파드되 등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결혼 해프닝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공연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한국 발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심청'이다.
'심청'은 발레의 종주국 러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에 진출해 극찬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성공적 수출과 발레 한류를 개척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2월 17일에 열릴 '예술의전당 제3회 예술대상' 후보로 올라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해 '가정의 달'에 이상적인 가족 공연이자 국내거주 외국인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문화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역대 최고의 드라마 발레 작품으로 꼽히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이 선보이고, 12월에는 어김없이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올 한 해 창조적인 시도,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적인 작품들을 공개한다.
올 시즌 개막작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형식과 테크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로 국립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에는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인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사흘간 공연된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를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든 작품이다.
이어 6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갈라'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트로이 게임'은 25분 분량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트로이 게임'은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 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며,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웅장한 남성 군무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파르타쿠스>가 생생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6월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 작품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마련된 신작 '안나 카레니나'다.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이 발레 작품으로 그려내 2014년 10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제된 고전 의상 등이 감상 포인트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과 의상 디자이너(Emma Ryott)가 오는 2월에 내한해 공연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맞출 예정이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창단 33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4월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12월 '호두까기 인형'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올 시즌 개막작인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진 정통 희극발레이다.
1869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돼 대성공을 거둔 세계 발레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들의 춤, 정열적인 집시들의 춤, 화려한 결혼식 파드되 등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결혼 해프닝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공연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한국 발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심청'이다.
'심청'은 발레의 종주국 러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에 진출해 극찬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성공적 수출과 발레 한류를 개척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2월 17일에 열릴 '예술의전당 제3회 예술대상' 후보로 올라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해 '가정의 달'에 이상적인 가족 공연이자 국내거주 외국인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문화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역대 최고의 드라마 발레 작품으로 꼽히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이 선보이고, 12월에는 어김없이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올 한 해 창조적인 시도,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적인 작품들을 공개한다.
올 시즌 개막작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형식과 테크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로 국립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에는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인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사흘간 공연된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를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든 작품이다.
이어 6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갈라'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트로이 게임'은 25분 분량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트로이 게임'은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 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며,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웅장한 남성 군무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파르타쿠스>가 생생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6월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 작품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마련된 신작 '안나 카레니나'다.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이 발레 작품으로 그려내 2014년 10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제된 고전 의상 등이 감상 포인트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과 의상 디자이너(Emma Ryott)가 오는 2월에 내한해 공연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맞출 예정이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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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에도 고전 발레의 명작은 물론 신작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올해 창단 33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4월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12월 '호두까기 인형'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올 시즌 개막작인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진 정통 희극발레이다.
1869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돼 대성공을 거둔 세계 발레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들의 춤, 정열적인 집시들의 춤, 화려한 결혼식 파드되 등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결혼 해프닝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공연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한국 발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심청'이다.
'심청'은 발레의 종주국 러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에 진출해 극찬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성공적 수출과 발레 한류를 개척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2월 17일에 열릴 '예술의전당 제3회 예술대상' 후보로 올라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해 '가정의 달'에 이상적인 가족 공연이자 국내거주 외국인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문화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역대 최고의 드라마 발레 작품으로 꼽히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이 선보이고, 12월에는 어김없이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올 한 해 창조적인 시도,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적인 작품들을 공개한다.
올 시즌 개막작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형식과 테크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로 국립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에는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인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사흘간 공연된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를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든 작품이다.
이어 6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갈라'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트로이 게임'은 25분 분량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트로이 게임'은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 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며,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웅장한 남성 군무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파르타쿠스>가 생생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6월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 작품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마련된 신작 '안나 카레니나'다.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이 발레 작품으로 그려내 2014년 10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제된 고전 의상 등이 감상 포인트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과 의상 디자이너(Emma Ryott)가 오는 2월에 내한해 공연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맞출 예정이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창단 33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은 올해 4월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12월 '호두까기 인형'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올 시즌 개막작인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진 정통 희극발레이다.
1869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돼 대성공을 거둔 세계 발레사에 중요한 작품으로,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들의 춤, 정열적인 집시들의 춤, 화려한 결혼식 파드되 등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결혼 해프닝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공연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한국 발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심청'이다.
'심청'은 발레의 종주국 러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에 진출해 극찬을 받으며 한국 발레의 성공적 수출과 발레 한류를 개척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2월 17일에 열릴 '예술의전당 제3회 예술대상' 후보로 올라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해 '가정의 달'에 이상적인 가족 공연이자 국내거주 외국인과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문화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역대 최고의 드라마 발레 작품으로 꼽히는 존 크랑코의 '오네긴'이 선보이고, 12월에는 어김없이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올 한 해 창조적인 시도, 세계 진출을 향한 도전적인 작품들을 공개한다.
올 시즌 개막작은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클래식 발레의 형식과 테크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치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로 국립발레단의 정통 클래식 발레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에는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인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사흘간 공연된다.
이 작품은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를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만든 작품이다.
이어 6월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발레갈라'를 선보이는데, 이 가운데 '트로이 게임'은 25분 분량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트로이 게임'은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카포에이라 무술과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 중에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며, 기계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웅장한 남성 군무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파르타쿠스>가 생생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6월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발레단 작품 가운데 올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마련된 신작 '안나 카레니나'다.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초연되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이 발레 작품으로 그려내 2014년 10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제된 고전 의상 등이 감상 포인트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Christian Spuck)과 의상 디자이너(Emma Ryott)가 오는 2월에 내한해 공연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맞출 예정이다.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레퍼토리인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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