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 겨울바다 보던 20대 여성 덮친 ‘악마’ 파도
입력 2017.01.17 (22:41)
수정 2017.01.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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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에서 해변가를 건던 20대 여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17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34분쯤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A(23·인천·여) 씨와 B(23·인천·여) 씨 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너울성 파도란 잔잔한 파도로 오다가 해변 근처에서 몇십배로 커지는 파도를 말한다.
파도가 덮치자 필사적으로 바다를 빠져나온 A 씨는 B 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의 편의점 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천진해변과 해상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천진해변에서 B 씨를 발견했다.
B 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해경 등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34분쯤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A(23·인천·여) 씨와 B(23·인천·여) 씨 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너울성 파도란 잔잔한 파도로 오다가 해변 근처에서 몇십배로 커지는 파도를 말한다.
파도가 덮치자 필사적으로 바다를 빠져나온 A 씨는 B 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의 편의점 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천진해변과 해상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천진해변에서 B 씨를 발견했다.
B 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해경 등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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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하늘 겨울바다 보던 20대 여성 덮친 ‘악마’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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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7 22:41:30
- 수정2017-01-17 22:55:57
강원 고성에서 해변가를 건던 20대 여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17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34분쯤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A(23·인천·여) 씨와 B(23·인천·여) 씨 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너울성 파도란 잔잔한 파도로 오다가 해변 근처에서 몇십배로 커지는 파도를 말한다.
파도가 덮치자 필사적으로 바다를 빠져나온 A 씨는 B 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의 편의점 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천진해변과 해상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천진해변에서 B 씨를 발견했다.
B 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해경 등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 34분쯤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A(23·인천·여) 씨와 B(23·인천·여) 씨 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너울성 파도란 잔잔한 파도로 오다가 해변 근처에서 몇십배로 커지는 파도를 말한다.
파도가 덮치자 필사적으로 바다를 빠져나온 A 씨는 B 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의 편의점 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천진해변과 해상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0시 5분께 천진해변에서 B 씨를 발견했다.
B 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해경 등은 A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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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희 기자 thepl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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