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올해 두번째 수주…2천700억원 규모 FSRU

입력 2017.01.18 (16:19) 수정 2017.0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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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2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18일)노르웨이 호그(Hoegh) LNG사(社)로부터 17만㎥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약 2천700억원(약 2억3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SRU는 우리나라 1일 LNG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7만톤의 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납기는 2019년 5월까지이다. 이번 계약에는 FSRU 3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어 삼성중공업은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FSRU는 육상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할 때 보다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발전·산업용 가스 수입을 확대하는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1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 원 규모의 5만8천톤급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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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16:19:18
    • 수정2017-01-18 16:21:28
    경제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2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늘(18일)노르웨이 호그(Hoegh) LNG사(社)로부터 17만㎥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약 2천700억원(약 2억3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FSRU는 우리나라 1일 LNG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7만톤의 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납기는 2019년 5월까지이다. 이번 계약에는 FSRU 3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어 삼성중공업은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FSRU는 육상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할 때 보다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발전·산업용 가스 수입을 확대하는 중동과 동남아, 중남미 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1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 원 규모의 5만8천톤급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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