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민주당은 ‘친문당’…소수정파가 당 장악·독식”

입력 2017.01.18 (16:55) 수정 2017.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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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소수 정파가 당을 장악, 지배 독식하고 배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18일(오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친문당이다. 이렇게 소수 정파가 당을 장악 지배 독식하고 배타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 파벌적 당 운영을 청산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기득권 질서가 있으면 그것도 청산하는 것이 맞으며 그렇지 않으면 촛불민심이 우리를 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선주자 간 공동경선 방식에 대해서 박 시장은 "민주당이 먼저 문을 열고 식탁에 초청해야 한다"며 "공동경선은 후보가 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도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자는 전제가 있으므로 이 테이블에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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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8 16:55:26
    • 수정2017-01-18 17:14:58
    정치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소수 정파가 당을 장악, 지배 독식하고 배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18일(오늘)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친문당이다. 이렇게 소수 정파가 당을 장악 지배 독식하고 배타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 파벌적 당 운영을 청산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기득권 질서가 있으면 그것도 청산하는 것이 맞으며 그렇지 않으면 촛불민심이 우리를 향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선주자 간 공동경선 방식에 대해서 박 시장은 "민주당이 먼저 문을 열고 식탁에 초청해야 한다"며 "공동경선은 후보가 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도 함께 공동정부를 구성하자는 전제가 있으므로 이 테이블에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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