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유입, 수도권 등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7.01.18 (17:10) 수정 2017.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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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5]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1월 18일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4시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도 전역, 강원도 원주권역, 충북, 경북 김천권역이다.

주요 시도별 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면 서울이 128, 경기도 130, 전북 121, 충북 107, 부산 102(㎍/㎥)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하루 평균 권고 기준인 25(㎍/㎥)보다 4배 수준까지 올라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50~100(㎍/㎥)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보고 있다. 노약자나 심폐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한 데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본격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예측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예측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과학원은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일 밤에 깨끗한 북서풍이 불어와 미세먼지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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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스모그 유입, 수도권 등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 입력 2017-01-18 17:10:47
    • 수정2017-01-18 17:28:44
    사회

[연관기사] ☞ [뉴스5]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1월 18일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4시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과 경기도 전역, 강원도 원주권역, 충북, 경북 김천권역이다.

주요 시도별 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면 서울이 128, 경기도 130, 전북 121, 충북 107, 부산 102(㎍/㎥)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하루 평균 권고 기준인 25(㎍/㎥)보다 4배 수준까지 올라가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50~100(㎍/㎥)이면 '나쁨', 10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보고 있다. 노약자나 심폐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일반인도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한 데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본격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 예측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과학원은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일 밤에 깨끗한 북서풍이 불어와 미세먼지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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