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심상정, ‘대선 결선투표제’·‘개혁입법’ 처리 합의

입력 2017.01.18 (18:54) 수정 2017.01.18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과 개혁입법 처리에 합의했다.

박 대표는 18일(오늘) 국회 정의당 대표실로 심 대표를 취임 인사차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박 대표에게 "경쟁은 대선주자들끼리 하되, 야3당은 개혁입법을 빨리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방문해 실천 가능한 개혁입법을 서두르자고 했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또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여소야대 다당제다. 인위적인 밀실 야합을 지양하려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책적 연대와 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 대표는 "최근 제가 안철수 전 대표와 결선투표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1월 임시국회에서 중점 처리하기로 한 개혁입법 과제에서 결선투표제를 제외하고 개헌 과제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원-심상정, ‘대선 결선투표제’·‘개혁입법’ 처리 합의
    • 입력 2017-01-18 18:54:02
    • 수정2017-01-18 19:30:13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과 개혁입법 처리에 합의했다.

박 대표는 18일(오늘) 국회 정의당 대표실로 심 대표를 취임 인사차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박 대표에게 "경쟁은 대선주자들끼리 하되, 야3당은 개혁입법을 빨리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방문해 실천 가능한 개혁입법을 서두르자고 했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또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여소야대 다당제다. 인위적인 밀실 야합을 지양하려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책적 연대와 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 대표는 "최근 제가 안철수 전 대표와 결선투표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1월 임시국회에서 중점 처리하기로 한 개혁입법 과제에서 결선투표제를 제외하고 개헌 과제로 넘기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