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英 잇는 첫 화물열차 1만2천km 달려 런던 도착

입력 2017.01.19 (03:34) 수정 2017.01.1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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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영국을 잇는 첫 화물열차가 18일 만에 런던에 도착했다.

지난 1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를 출발한 화물열차가 18일에 걸쳐 1만2천451km를 달려 현지시간 18일 런던 동부에 도착했다.

열차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을 차례로 거친 뒤 영불 해저터널을 통과했다.

중국은 이미 스페인 마드리드와 독일 함부르크 등 유럽 14개 도시와 중국을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런던 노선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실현하려는 행보 중 하나다.

철도 화물운송은 항공운송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해상운송보다 운송 기간이 짧다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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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03:34:49
    • 수정2017-01-19 04:16:17
    국제
중국과 영국을 잇는 첫 화물열차가 18일 만에 런던에 도착했다.

지난 1일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를 출발한 화물열차가 18일에 걸쳐 1만2천451km를 달려 현지시간 18일 런던 동부에 도착했다.

열차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을 차례로 거친 뒤 영불 해저터널을 통과했다.

중국은 이미 스페인 마드리드와 독일 함부르크 등 유럽 14개 도시와 중국을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국-런던 노선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실현하려는 행보 중 하나다.

철도 화물운송은 항공운송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해상운송보다 운송 기간이 짧다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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