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총선 9월24일 확정적”…메르켈 4연임 주목

입력 2017.01.19 (04:02) 수정 2017.01.1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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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19대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오는 9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4일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고 대중지 빌트가 보도했다.

연방 내각은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부 장관이 16개 주(州)정부와 협의한 끝에 9월 24일을 총선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의 당수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총리직 4연임 성공 여부다.

현재까지는 메르켈 총리에게 맞설 만한 경쟁자가 없어 그가 기민당의 1당 지위를 유지한 채 4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 경우 4년 임기를 온전히 채우면 헬무트 콜 전 총리의 16년 최장 총리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근 독일 주요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정당지지도를 보면 기민-기사당 연합 33.5∼38.0%, 사민당 20.0∼22.0%, 독일대안당 10.5∼15.0%, 좌파당 9.0∼11.0%, 녹색당 8.5∼10.0%, 자민당 5.0∼7.5%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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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04:02:05
    • 수정2017-01-19 04:16:30
    국제
독일의 19대 연방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오는 9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4일 치러질 것이 확실시된다고 대중지 빌트가 보도했다.

연방 내각은 토마스 데메지에르 내무부 장관이 16개 주(州)정부와 협의한 끝에 9월 24일을 총선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의 당수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총리직 4연임 성공 여부다.

현재까지는 메르켈 총리에게 맞설 만한 경쟁자가 없어 그가 기민당의 1당 지위를 유지한 채 4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 경우 4년 임기를 온전히 채우면 헬무트 콜 전 총리의 16년 최장 총리직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근 독일 주요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정당지지도를 보면 기민-기사당 연합 33.5∼38.0%, 사민당 20.0∼22.0%, 독일대안당 10.5∼15.0%, 좌파당 9.0∼11.0%, 녹색당 8.5∼10.0%, 자민당 5.0∼7.5%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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