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명절 전후 인터넷 거래 사기 중점단속

입력 2017.01.19 (12:06) 수정 2017.0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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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해 열차표 등을 싸게 판다고 한 뒤 돈만 챙기는 인터넷 거래 사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 3일까지 중점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유형은 열차표나 상품권, 숙박권 등을 싸게 판다는 인터넷 거래 사기와 택배 발송 지연이나 설 이벤트 등의 문자를 발송한 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되는 '스미싱' 사기다.

지난해 설 명절 전후 2주 동안 경찰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나 '스미싱' 사기는 하루 평균 23.79건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인 하루 13.5건에 비해 75.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피해자가 많은 인터넷 사기의 경우 집중수사를 벌여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대규모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간 직거래시 계좌이체 대신 안전거래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스미싱' 피해 사례 예방을 위해 경찰청 앱인‘사이버캅’ 등 스미싱 탐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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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설 명절 전후 인터넷 거래 사기 중점단속
    • 입력 2017-01-19 12:06:35
    • 수정2017-01-19 13:01:49
    사회
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해 열차표 등을 싸게 판다고 한 뒤 돈만 챙기는 인터넷 거래 사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 3일까지 중점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유형은 열차표나 상품권, 숙박권 등을 싸게 판다는 인터넷 거래 사기와 택배 발송 지연이나 설 이벤트 등의 문자를 발송한 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소액결제가 되는 '스미싱' 사기다.

지난해 설 명절 전후 2주 동안 경찰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나 '스미싱' 사기는 하루 평균 23.79건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인 하루 13.5건에 비해 75.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피해자가 많은 인터넷 사기의 경우 집중수사를 벌여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대규모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간 직거래시 계좌이체 대신 안전거래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스미싱' 피해 사례 예방을 위해 경찰청 앱인‘사이버캅’ 등 스미싱 탐지 프로그램을 설치해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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