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각인선 완료…농무장관에 퍼듀 전 주지사

입력 2017.01.19 (12:57) 수정 2017.01.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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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농무장관에 소니 퍼듀(70) 전 조지아 주지사를 지명했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정권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선 공식 발표는 19일에 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비어있던 농무장관 자리가 채워져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이틀 앞두고 트럼프 초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조지아 주 농장에서 자란 퍼듀는 조지아대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의사 출신이다. 1977년부터 여러 소규모 영농 기업을 소유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10년간 조지아 주 상원의원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조지아 주 주지사를 지냈다. 미국 남북전쟁 후 재건시대 이래 조지아 주의 첫 공화당 소속 주지사다.

백인인 퍼듀의 지명으로 트럼프 내각에는 히스패닉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부터 이어온 히스패닉 각료를 포함하는 전통이 깨졌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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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12:57:34
    • 수정2017-01-19 13:22:38
    국제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농무장관에 소니 퍼듀(70) 전 조지아 주지사를 지명했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정권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선 공식 발표는 19일에 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비어있던 농무장관 자리가 채워져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이틀 앞두고 트럼프 초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조지아 주 농장에서 자란 퍼듀는 조지아대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의사 출신이다. 1977년부터 여러 소규모 영농 기업을 소유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10년간 조지아 주 상원의원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조지아 주 주지사를 지냈다. 미국 남북전쟁 후 재건시대 이래 조지아 주의 첫 공화당 소속 주지사다.

백인인 퍼듀의 지명으로 트럼프 내각에는 히스패닉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부터 이어온 히스패닉 각료를 포함하는 전통이 깨졌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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