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과학기술 관련 부처 지위 격상해야”

입력 2017.01.19 (13:45) 수정 2017.0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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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9일(오늘) "미래 추세나 대응을 볼 때 (과학기술 관련 부처 지위를) 분명히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강연에서 1998년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과학기술부 업무를 지금은 1급 차관보 선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앞으로 과학기술발전에 더욱 중점을 두고 4차 산업혁명에 힘을 써야 장래가 밝다"며 정부가 정책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경제계도 적극적으로 (과학기술 지원에) 동원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반 총장이 카이스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학생 10여명이 손피켓을 들고 위안부 합의 찬성 입장과 비정규직 인턴제 확대 구상에 대해 해명하라고 시위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최규하 전 대통령묘소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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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13:45:46
    • 수정2017-01-19 13:52:51
    정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9일(오늘) "미래 추세나 대응을 볼 때 (과학기술 관련 부처 지위를) 분명히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강연에서 1998년 부총리급으로 격상된 과학기술부 업무를 지금은 1급 차관보 선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앞으로 과학기술발전에 더욱 중점을 두고 4차 산업혁명에 힘을 써야 장래가 밝다"며 정부가 정책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부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경제계도 적극적으로 (과학기술 지원에) 동원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반 총장이 카이스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학생 10여명이 손피켓을 들고 위안부 합의 찬성 입장과 비정규직 인턴제 확대 구상에 대해 해명하라고 시위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최규하 전 대통령묘소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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