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음원 순위 1위 수지 “죽어도 좋아”

입력 2017.01.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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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방송된 네이버 TV 웹 예능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10부작) (제작 : 딩고 뮤직)에서 수지가 실시간으로 자신의 솔로 신곡 '행복한 척'의 음원 순위를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지는 음원 순위가 나오는 자정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새벽 1시 음원 순위를 확인하고 "1위다! 1위!"라고 소리를 지르며 막춤을 췄다.

그러다 엄마에게 전화를 건 수지가 "1위야 1위~"라며 소리를 지르자 수지의 어머니도 "1위야 1위~"라며 맞응수했다. 수지의 언니는 "온 차트 지붕킥 했어. 지붕킥!"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그는 친구와 통화하며 "나 이제 죽어도 될 것 같아. 다 살았어"라며 음원 순위 1위 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설렘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2시, 3시에도 음원 순위를 확인했다. 계속 1위였다. 그는 침대로 달려가 환호성을 지르다가 "오늘 잠자긴 글렀다"며 맥주를 마셨다.

그래도 아쉬웠는지 그는 친구들을 초대했다. 수지와 그의 친구들은 곱창을 먹으며 음원 순위 1위를 축하했다.


수지의 친구는 "'1위를 못했다면, 그땐 (사람들이)분명 그 진심을 알아줄 거라'라는 말 밖에 해줄 수가 없을 텐데 오늘 이렇게 1위 찍으니까…"라며 안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수지는 "(1위를 못했더라도 너희를)불렀을 거야. 더 격하게 불렀겠지"라며 웃었다.

수지는 사람들이 신곡에 대해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자 "진짜 이 노래는 가끔 부르다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눈감고 노래를 부르는데 훅 (감정이) 올라와서 힘들 때가 많았어요. 이 가사가 특히 공감이 많이 갔죠. 어쨌든 조금 더 사람들한테 노출되고 그런 관심들이 또 매우 좋다가도 안 좋으면 너무 우울해지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심하게 되다 보니까 척하게 되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수지 신곡 '행복한 척'의 일부

날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이 두려워
나를 얘기하는 말들이 무서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싫어

니가 보고 싶을 때 니가 그리울 때
기대고 싶을 때 되돌아가고 싶을 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됐어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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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음원 순위 1위 수지 “죽어도 좋아”
    • 입력 2017-01-19 18:17:57
    K-STAR
오늘(19일) 방송된 네이버 TV 웹 예능 프로그램 '오프 더 레코드, 수지'(10부작) (제작 : 딩고 뮤직)에서 수지가 실시간으로 자신의 솔로 신곡 '행복한 척'의 음원 순위를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지는 음원 순위가 나오는 자정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새벽 1시 음원 순위를 확인하고 "1위다! 1위!"라고 소리를 지르며 막춤을 췄다.

그러다 엄마에게 전화를 건 수지가 "1위야 1위~"라며 소리를 지르자 수지의 어머니도 "1위야 1위~"라며 맞응수했다. 수지의 언니는 "온 차트 지붕킥 했어. 지붕킥!"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그는 친구와 통화하며 "나 이제 죽어도 될 것 같아. 다 살았어"라며 음원 순위 1위 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설렘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2시, 3시에도 음원 순위를 확인했다. 계속 1위였다. 그는 침대로 달려가 환호성을 지르다가 "오늘 잠자긴 글렀다"며 맥주를 마셨다.

그래도 아쉬웠는지 그는 친구들을 초대했다. 수지와 그의 친구들은 곱창을 먹으며 음원 순위 1위를 축하했다.


수지의 친구는 "'1위를 못했다면, 그땐 (사람들이)분명 그 진심을 알아줄 거라'라는 말 밖에 해줄 수가 없을 텐데 오늘 이렇게 1위 찍으니까…"라며 안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수지는 "(1위를 못했더라도 너희를)불렀을 거야. 더 격하게 불렀겠지"라며 웃었다.

수지는 사람들이 신곡에 대해 "슬프다"는 반응을 보이자 "진짜 이 노래는 가끔 부르다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눈감고 노래를 부르는데 훅 (감정이) 올라와서 힘들 때가 많았어요. 이 가사가 특히 공감이 많이 갔죠. 어쨌든 조금 더 사람들한테 노출되고 그런 관심들이 또 매우 좋다가도 안 좋으면 너무 우울해지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조심하게 되다 보니까 척하게 되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수지 신곡 '행복한 척'의 일부

날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이 두려워
나를 얘기하는 말들이 무서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싫어

니가 보고 싶을 때 니가 그리울 때
기대고 싶을 때 되돌아가고 싶을 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됐어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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