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영장 기각 유감…대기업 수사 계속 진행”
입력 2017.01.19 (21:04)
수정 2017.01.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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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발부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발부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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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9 21:05:20
- 수정2017-01-19 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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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발부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영장발부 여부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 소식을 접한 직후 특검팀은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매일 오후 수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던 특검팀이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법원의 영장 기각 결정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이제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영장이 기각된 대기업 총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될 경우 부담도 크기 때문에, 특검 내부에서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면서, '뇌물공여 공범'으로 입건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인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뇌물 수사 진행에 타격을 입었지만,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SK나 CJ,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대기업들에 대한 뇌물 의혹 수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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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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