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승민 “새누리당과 연대 쉽지 않다”

입력 2017.01.20 (01:44) 수정 2017.0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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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새누리당과 연대가 쉽지 않다. 인적청산만 한다고 해서 연대가 가능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19일 밤 KBS 특별대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그동안 보여준 낡고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보수의 길로 나와야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표 이런 분을 보면 누군가의 아바타 같다"며 "문 전 대표 경우에는 배후에 누군가가 작용하는 것 같고 말이 왔다 갔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10년간 유엔 사무총장 경험은 소중한 자산, 국가적 자산"이라면서도 "우리나라의 수십 년 묵은 중병에 대해서는 얼마나 고민하셨고 어떤 해결방법, 개혁 의지나 해법을 갖고 계시는지,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약하신 분 아니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서는 "평소 재벌 총수의 사면복권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으나, 법관이 헌법에 나오는 양심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면 존중해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개헌과 관련해 유 의원은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이 되고 경제가 선진국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4년 중임제의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담의 주요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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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유승민 “새누리당과 연대 쉽지 않다”
    • 입력 2017-01-20 01:44:34
    • 수정2017-01-23 16:33:59
    특별기획-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새누리당과 연대가 쉽지 않다. 인적청산만 한다고 해서 연대가 가능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19일 밤 KBS 특별대담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새누리당이 그동안 보여준 낡고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보수의 길로 나와야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표 이런 분을 보면 누군가의 아바타 같다"며 "문 전 대표 경우에는 배후에 누군가가 작용하는 것 같고 말이 왔다 갔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10년간 유엔 사무총장 경험은 소중한 자산, 국가적 자산"이라면서도 "우리나라의 수십 년 묵은 중병에 대해서는 얼마나 고민하셨고 어떤 해결방법, 개혁 의지나 해법을 갖고 계시는지,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약하신 분 아니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서는 "평소 재벌 총수의 사면복권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으나, 법관이 헌법에 나오는 양심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면 존중해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개헌과 관련해 유 의원은 “우리나라가 남북통일이 되고 경제가 선진국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4년 중임제의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대담의 주요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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