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총리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높인다”

입력 2017.01.20 (10:18) 수정 2017.01.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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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맞춤형 기술을 개발 지원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얼마 전 언론보도를 통해 한 시각장애인이 인터넷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도했지만 비장애인과 동일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7년 동안 한 번도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했다"면서 "취약계층이 인터넷 등을 활용하는 데 느끼는 장벽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국제기구와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보 접근성의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ICT 선진국의 위상을 이어가려면 누구도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로 이어져 사회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대책 등 지난해 사회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올해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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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부총리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높인다”
    • 입력 2017-01-20 10:18:34
    • 수정2017-01-20 10:21:23
    문화
정부가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맞춤형 기술을 개발 지원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얼마 전 언론보도를 통해 한 시각장애인이 인터넷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도했지만 비장애인과 동일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7년 동안 한 번도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했다"면서 "취약계층이 인터넷 등을 활용하는 데 느끼는 장벽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국제기구와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보 접근성의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ICT 선진국의 위상을 이어가려면 누구도 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로 이어져 사회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대책 등 지난해 사회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한 분석과 올해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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