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특검, 대통령·국무위원 대포폰 사용 조사해야”

입력 2017.01.20 (10:33) 수정 2017.0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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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무슨 조폭정부인가, 특검이 불법 대포폰 사용실태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일(오늘)국회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부터 모든 행정관까지 대포폰, 차명폰을 썼다는 건 청와대가 청와대인지..조폭공화국이고 범죄집단의 소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포폰 사용자를 색출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포폰 사용열람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한다"며 "특검은 불법 대포폰 통화 내역을 철저히 조사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은 물론 '블랙 우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과 대통령까지 불법 대포폰 사용실태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로 했다고 실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있는데 조 장관이 현직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과 특검을 무시하는 행위로, 영장실질심사 받기 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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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특검, 대통령·국무위원 대포폰 사용 조사해야”
    • 입력 2017-01-20 10:33:02
    • 수정2017-01-20 10:35:17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무슨 조폭정부인가, 특검이 불법 대포폰 사용실태를 조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0일(오늘)국회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부터 모든 행정관까지 대포폰, 차명폰을 썼다는 건 청와대가 청와대인지..조폭공화국이고 범죄집단의 소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포폰 사용자를 색출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포폰 사용열람을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한다"며 "특검은 불법 대포폰 통화 내역을 철저히 조사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은 물론 '블랙 우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과 대통령까지 불법 대포폰 사용실태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로 했다고 실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있는데 조 장관이 현직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과 특검을 무시하는 행위로, 영장실질심사 받기 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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