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트럼프 취임일 맞아 ‘ICBM 발사’ 또 위협

입력 2017.01.20 (10:34) 수정 2017.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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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북한이 오늘(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는 자위적 조치라며 언제, 어디서든지 발사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개인 논평을 통해 "미국의 핵전쟁 위협에 대처하여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진행하는 것은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의 핵 공갈에 대처하여 우리가 대륙간탄도로케트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만들어 시험해도 미국은 할 말이 없게 되어 있다"면서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지난해 ICBM인 '미니트맨3'를 발사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우리의 로케트시험발사준비를 도발과 위협으로 몰아붙이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공갈과 제재압박속에서 세계적인 핵강국이 됐다"며 "미국의 대조선제재압박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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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10:34:42
    • 수정2017-01-20 10:38:00
    정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북한이 오늘(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는 자위적 조치라며 언제, 어디서든지 발사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개인 논평을 통해 "미국의 핵전쟁 위협에 대처하여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진행하는 것은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의 핵 공갈에 대처하여 우리가 대륙간탄도로케트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만들어 시험해도 미국은 할 말이 없게 되어 있다"면서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지난해 ICBM인 '미니트맨3'를 발사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우리의 로케트시험발사준비를 도발과 위협으로 몰아붙이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공갈과 제재압박속에서 세계적인 핵강국이 됐다"며 "미국의 대조선제재압박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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