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세균 의장 예방…“국민들, 정치·경제 많이 걱정”

입력 2017.01.20 (10:46) 수정 2017.0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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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일(오늘)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경제라든지,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많이 어려워하고 걱정하는 것을 듣고 봤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의장님을 비롯해 국회에서 많이 신경 써 주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전국 민생 투어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10년 동안 국회에 있는 여러분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위를 선양하고 금의환향하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셔서 보시면 민생이 어렵고 또 국제적으로 경제, 외교, 안보가 다 편안한 게 없어서 아마 반 전 총장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정부에서도 애를 많이 쓰셨고, 또 유엔 사무총장을 10년 동안 하시면서 정말 경륜과 소중한 경험 하셨으니까, 그런 자산을 국가적 어려움(의 해결)이나 국민들을 위해서 잘 써주시면 고맙겠다"며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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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0 10:46:55
    • 수정2017-01-20 11:45:55
    정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일(오늘)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경제라든지,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많이 어려워하고 걱정하는 것을 듣고 봤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의장님을 비롯해 국회에서 많이 신경 써 주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1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전국 민생 투어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10년 동안 국회에 있는 여러분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위를 선양하고 금의환향하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셔서 보시면 민생이 어렵고 또 국제적으로 경제, 외교, 안보가 다 편안한 게 없어서 아마 반 전 총장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정부에서도 애를 많이 쓰셨고, 또 유엔 사무총장을 10년 동안 하시면서 정말 경륜과 소중한 경험 하셨으니까, 그런 자산을 국가적 어려움(의 해결)이나 국민들을 위해서 잘 써주시면 고맙겠다"며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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