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가용까지!…‘亞 최대’ 드론 전시회 개막

입력 2017.01.20 (12:33) 수정 2017.0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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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전시회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찍는 드론부터 미래의 자가용 드론까지 무궁무진한 드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흥행작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올해 개봉될 5편에서 선보일 영상의 상당 부분이 우리나라의 드론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드론은 30킬로그램에 이르는 특수카메라를 달고도 자유자재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형(드론 개발업체 선임연구원) : "최근 영화로는 메카닉, 히트맨 보디가드 같이 액션 장면이 강하고 공중폭파씬을 요구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날개길이가 4미터가 넘는 이 드론은 100킬로미터 밖에서도 조종이 가능해 우리 군이 무인 정찰기로 쓸 예정입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도 모형 형태로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손흥선(유니스트 교수) : "올해나 내년안에는 실제로 비행테스트를 하려고 계획 중이고요. 사람이 탑승하고 비행이 가능한 시기는 5년 안에 가능하지 않을까..."

현재 세계 드론 시장의 규모는 6조 원.

아시아 최대규모의 부산 드론쇼에서는 특히 산업용이나 군사용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안영수(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고급 기종,첨단 기종 그리고 특수목적용 무인기를 개발해서 시장화하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무궁무진한 드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7 드론쇼 코리아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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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자가용까지!…‘亞 최대’ 드론 전시회 개막
    • 입력 2017-01-20 12:39:31
    • 수정2017-01-23 08:19:45
    뉴스 12
<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전시회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찍는 드론부터 미래의 자가용 드론까지 무궁무진한 드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흥행작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올해 개봉될 5편에서 선보일 영상의 상당 부분이 우리나라의 드론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드론은 30킬로그램에 이르는 특수카메라를 달고도 자유자재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형(드론 개발업체 선임연구원) : "최근 영화로는 메카닉, 히트맨 보디가드 같이 액션 장면이 강하고 공중폭파씬을 요구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날개길이가 4미터가 넘는 이 드론은 100킬로미터 밖에서도 조종이 가능해 우리 군이 무인 정찰기로 쓸 예정입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도 모형 형태로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손흥선(유니스트 교수) : "올해나 내년안에는 실제로 비행테스트를 하려고 계획 중이고요. 사람이 탑승하고 비행이 가능한 시기는 5년 안에 가능하지 않을까..."

현재 세계 드론 시장의 규모는 6조 원.

아시아 최대규모의 부산 드론쇼에서는 특히 산업용이나 군사용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안영수(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고급 기종,첨단 기종 그리고 특수목적용 무인기를 개발해서 시장화하는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무궁무진한 드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7 드론쇼 코리아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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