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우병우 기초 조사 단계…조만간 수사 시작”

입력 2017.01.20 (15:50) 수정 2017.0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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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제보를 받는 등 기초 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후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검법에는 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등의 비리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우 전 수석은 가족 회사인 정강에서 자금을 횡령한 의혹과 화성땅 차명 소유 의혹,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이 "최순실씨를 알지 못한다. 언론에서 봤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우 전 수석을 특검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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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우병우 기초 조사 단계…조만간 수사 시작”
    • 입력 2017-01-20 15:50:48
    • 수정2017-01-20 15:53:03
    사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제보를 받는 등 기초 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후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검법에는 우 전 수석이 최순실 씨 등의 비리를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우 전 수석은 가족 회사인 정강에서 자금을 횡령한 의혹과 화성땅 차명 소유 의혹,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수사 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이 "최순실씨를 알지 못한다. 언론에서 봤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우 전 수석을 특검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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