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국정교과서 금지법 교문위 통과 환영”

입력 2017.01.20 (16:30) 수정 2017.0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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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늘(20일) 국정 교과서를 금지시키는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을 의결하자 환영 의사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논평을 내고 "갈 길이 멀지만 법안 통과의 첫 단추가 채워진 데 대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추진 동력을 상실한 국정 역사교과서는 당장 폐기되야 할 것"이라면서 "본회의까지 통과시켜 교육부가 추진 중인 연구학교 지정 또한 법적으로 무효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국립학교에 2월 10일까지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를 회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국립학교로서는 압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공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교문위 의결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의 일방적 처리"라며 반발하며 퇴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만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법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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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국정교과서 금지법 교문위 통과 환영”
    • 입력 2017-01-20 16:30:30
    • 수정2017-01-20 16:34:16
    문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늘(20일) 국정 교과서를 금지시키는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을 의결하자 환영 의사를 표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논평을 내고 "갈 길이 멀지만 법안 통과의 첫 단추가 채워진 데 대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추진 동력을 상실한 국정 역사교과서는 당장 폐기되야 할 것"이라면서 "본회의까지 통과시켜 교육부가 추진 중인 연구학교 지정 또한 법적으로 무효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국립학교에 2월 10일까지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를 회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국립학교로서는 압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공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교문위 의결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의 일방적 처리"라며 반발하며 퇴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만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법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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