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성 황성수 전무 소환…보강 수사

입력 2017.01.20 (18:15) 수정 2017.01.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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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특검팀이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전무는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코레스포츠에 대한 삼성의 지원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이다.

특검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로부터 확보한 최 씨의 두 번째 태블릿PC에서 최 씨와 황 전무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황 전무를 소환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새로운 증거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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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삼성 황성수 전무 소환…보강 수사
    • 입력 2017-01-20 18:15:05
    • 수정2017-01-20 18:22:57
    사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특검팀이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전무는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코레스포츠에 대한 삼성의 지원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이다.

특검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로부터 확보한 최 씨의 두 번째 태블릿PC에서 최 씨와 황 전무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황 전무를 소환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새로운 증거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 수사에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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