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생·고교생 취직내정률 85∼87%

입력 2017.01.20 (18:24) 수정 2017.01.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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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취직 내정률이 각각 85% 와 87 %를 기록해, 각각 20년과 24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2017년(올해) 봄 졸업예정인 전국의 대학생 4,700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지난해) 12월 1일 기준 취업 내정률은 85%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간토지방이 88.3 %로 가장 높았고, 킨키가 87 %, 주부가 82.6 %, 홋카이도 와 도호쿠가 81.6 %순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그동안 신입사원 채용을 보류했던 기업들이 채용을 재개하는 등 일손부족을 배경으로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3월 졸업예정인 전국의 고등학생 17만 7,000명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취직 내정자는 15만 4,000명으로, 취직내정률은 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높은 것으로,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1992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일손부족을 배경으로 음식 서비스와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채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학생만 채용하던 기업이 고등학생까지도 채용하는 등 채용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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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학생·고교생 취직내정률 85∼87%
    • 입력 2017-01-20 18:24:58
    • 수정2017-01-20 20:12:41
    국제
일본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취직 내정률이 각각 85% 와 87 %를 기록해, 각각 20년과 24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2017년(올해) 봄 졸업예정인 전국의 대학생 4,700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지난해) 12월 1일 기준 취업 내정률은 85%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간토지방이 88.3 %로 가장 높았고, 킨키가 87 %, 주부가 82.6 %, 홋카이도 와 도호쿠가 81.6 %순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그동안 신입사원 채용을 보류했던 기업들이 채용을 재개하는 등 일손부족을 배경으로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3월 졸업예정인 전국의 고등학생 17만 7,000명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준 취직 내정자는 15만 4,000명으로, 취직내정률은 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높은 것으로, 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1992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일손부족을 배경으로 음식 서비스와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채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대학생만 채용하던 기업이 고등학생까지도 채용하는 등 채용의욕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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