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돌풍…상승세 숨은 주역 ‘신으뜸’

입력 2017.01.20 (21:53) 수정 2017.0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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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2년 연속 프로배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우리카드가 올시즌엔 4라운드까지 3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카드 상승세의 중심에는 수비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으뜸이 있습니다.

서병립 기가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료를 맞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공을 신으뜸이 광고판을 뛰어넘어 살려냅니다.

이번엔 상대의 강서브를 몸을 날려 받아내더니 어느새 일어나 득점까지 만들어냅니다.

올시즌 신으뜸의 수비력은 이름처럼 으뜸입니다.

신으뜸은 이번 시즌 세트당 약 5.21개의 리시브를 받아내 이 부분 1위에 올라있습니다.

게다가 디그도 세트당 약 1.58개를 기록해 리시브와 디그를 합한 수비 분야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 공격수의 리듬을 파악해 미리 공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비 성공율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신으뜸(우리카드) : "일단 상대가 때릴 때 리듬을 맞춰서 때리는 순간 저도 리듬을 맞추고요. 상체를 써서 몸으로 막아서 밀어주려고 생각합니다."

신으뜸의 정확한 리시브 덕분에 팀의 공격력도 한층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광국(우리카드 세터) : "리시브가 정확해지니까 제가 많이 안 움직이고 세팅할 수 있어서 편하고요. 잘 올거라고 생각되니까 안정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신으뜸이 든든하게 수비를 도맡아주고 있는 우리카드는 팀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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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돌풍…상승세 숨은 주역 ‘신으뜸’
    • 입력 2017-01-20 21:55:06
    • 수정2017-01-20 2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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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2년 연속 프로배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우리카드가 올시즌엔 4라운드까지 3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카드 상승세의 중심에는 수비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으뜸이 있습니다.

서병립 기가자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료를 맞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공을 신으뜸이 광고판을 뛰어넘어 살려냅니다.

이번엔 상대의 강서브를 몸을 날려 받아내더니 어느새 일어나 득점까지 만들어냅니다.

올시즌 신으뜸의 수비력은 이름처럼 으뜸입니다.

신으뜸은 이번 시즌 세트당 약 5.21개의 리시브를 받아내 이 부분 1위에 올라있습니다.

게다가 디그도 세트당 약 1.58개를 기록해 리시브와 디그를 합한 수비 분야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 공격수의 리듬을 파악해 미리 공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비 성공율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신으뜸(우리카드) : "일단 상대가 때릴 때 리듬을 맞춰서 때리는 순간 저도 리듬을 맞추고요. 상체를 써서 몸으로 막아서 밀어주려고 생각합니다."

신으뜸의 정확한 리시브 덕분에 팀의 공격력도 한층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광국(우리카드 세터) : "리시브가 정확해지니까 제가 많이 안 움직이고 세팅할 수 있어서 편하고요. 잘 올거라고 생각되니까 안정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신으뜸이 든든하게 수비를 도맡아주고 있는 우리카드는 팀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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