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기본소득 100만 원, 예산절감으로 충분히 가능”
입력 2017.01.21 (02:22)
수정 2017.0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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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어제(20일) "예산 절감으로 28조 원을 마련해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기본소득을 통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리면 국민경제 순환에 사용된다"며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가구당 (가처분소득이) 200만 ~ 300만 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이 밝힌 기본소득 지급대상은 0 ~ 29세, 65세 이상 노인, 농어민, 장애인 등 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벌 해체' 주장과 관련해 "소득 불균형이 축적되면서 자산 불균형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이 없다보니 기업이 투자하려 해도 살 사람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강자들의 사내유보금 등 고여 있는 돈을 조세 등의 형태로 회수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재벌 해체라는 것은 재벌 기업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재벌 가문의 부당한 지배를 막아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며 "재벌 가문을 위한 부당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못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해 이 시장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철회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 세력 확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꾸 입장을 바꾸면 똑똑한 중간층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발언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이 시장은 이날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기본소득을 통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리면 국민경제 순환에 사용된다"며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가구당 (가처분소득이) 200만 ~ 300만 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이 밝힌 기본소득 지급대상은 0 ~ 29세, 65세 이상 노인, 농어민, 장애인 등 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벌 해체' 주장과 관련해 "소득 불균형이 축적되면서 자산 불균형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이 없다보니 기업이 투자하려 해도 살 사람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강자들의 사내유보금 등 고여 있는 돈을 조세 등의 형태로 회수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재벌 해체라는 것은 재벌 기업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재벌 가문의 부당한 지배를 막아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며 "재벌 가문을 위한 부당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못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해 이 시장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철회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 세력 확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꾸 입장을 바꾸면 똑똑한 중간층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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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1 02:22:56
- 수정2017-01-23 16:37:03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제(20일) "예산 절감으로 28조 원을 마련해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기본소득을 통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리면 국민경제 순환에 사용된다"며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가구당 (가처분소득이) 200만 ~ 300만 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이 밝힌 기본소득 지급대상은 0 ~ 29세, 65세 이상 노인, 농어민, 장애인 등 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벌 해체' 주장과 관련해 "소득 불균형이 축적되면서 자산 불균형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이 없다보니 기업이 투자하려 해도 살 사람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강자들의 사내유보금 등 고여 있는 돈을 조세 등의 형태로 회수해 국민의 가처분소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재벌 해체라는 것은 재벌 기업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재벌 가문의 부당한 지배를 막아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라며 "재벌 가문을 위한 부당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못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해 이 시장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철회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중도 세력 확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꾸 입장을 바꾸면 똑똑한 중간층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문 전 대표를 겨냥해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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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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