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 집회…“탄핵 촉구, 재벌 구속” vs “탄핵 반대”

입력 2017.01.21 (05:04) 수정 2017.01.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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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3번째 광화문 촛불집회가 오늘 열립니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본집회을 열고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 세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오늘 집회에서 박 대통령 조기탄핵과 황교안 총리대행 사퇴, 재벌총수 구속수사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또 설 명절인 오는 28일에 촛불 집회를 열지 않는 대신 오늘 오후 4시 16분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대한문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보수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 반부터는 도심일대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들은 대통령 탄핵반대를 촉구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엽서를 받아 청와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보수단체연합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탄핵반대집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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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도심 집회…“탄핵 촉구, 재벌 구속” vs “탄핵 반대”
    • 입력 2017-01-21 05:05:21
    • 수정2017-01-21 06:23:34
<앵커 멘트>

주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3번째 광화문 촛불집회가 오늘 열립니다.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본집회을 열고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 세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오늘 집회에서 박 대통령 조기탄핵과 황교안 총리대행 사퇴, 재벌총수 구속수사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또 설 명절인 오는 28일에 촛불 집회를 열지 않는 대신 오늘 오후 4시 16분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차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대한문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립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보수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 반부터는 도심일대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들은 대통령 탄핵반대를 촉구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엽서를 받아 청와대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보수단체연합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탄핵반대집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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