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도 수출 호조…20일까지 25.0% 증가

입력 2017.01.21 (10:35) 수정 2017.0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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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과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7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221억 달러보다 25.0% 늘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출은 지난해 11월 2.5% 증가한 데 이어 12월에도 6.4% 늘어나는 등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해 일평균 수출액을 비교해도 올해 20일까지는 17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86.0% 늘었고 반도체 52.5%, 철강제품 19.9% 등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은 -26.7%, 무선통신기기 -8.5% 등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62.7% 늘었고 유럽연합 40.3%, 일본 34.7%, 중국 25.6%, 미국 14.9% 등 주요 국가를 상대로 한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다만 대(對) 중남미 수출은 1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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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달도 수출 호조…20일까지 25.0% 증가
    • 입력 2017-01-21 10:35:40
    • 수정2017-01-21 13:31:28
    경제
석유제품과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7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221억 달러보다 25.0% 늘었다.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출은 지난해 11월 2.5% 증가한 데 이어 12월에도 6.4% 늘어나는 등 2014년 10월 이후 26개월 만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해 일평균 수출액을 비교해도 올해 20일까지는 17억3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86.0% 늘었고 반도체 52.5%, 철강제품 19.9% 등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은 -26.7%, 무선통신기기 -8.5% 등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62.7% 늘었고 유럽연합 40.3%, 일본 34.7%, 중국 25.6%, 미국 14.9% 등 주요 국가를 상대로 한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다만 대(對) 중남미 수출은 13.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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