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문라영, 북미컵 8차 대회 ‘금’…시즌 종합 우승

입력 2017.01.21 (15:45) 수정 2017.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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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기대주 문라영(21·삼육대)이 올 시즌 마지막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문라영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문라영은 올 시즌 8번의 북아메리카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씩 따내며 총점 445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문라영은 "기록을 달성하고 시즌을 마무리해 의미가 깊다"면서도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너무 많아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스켈레톤의 김준현(25·한국체대)은 8차 대회에서 13위에 그쳤지만, 그동안 모든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하며 포인트를 쌓아 총점 302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김유란(25·강원BS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7차 대회에서 1분55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연맹) 조는 1분55초7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북아메리카컵은 주로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여기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키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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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켈레톤 문라영, 북미컵 8차 대회 ‘금’…시즌 종합 우승
    • 입력 2017-01-21 15:45:51
    • 수정2017-01-21 16:10:32
    종합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기대주 문라영(21·삼육대)이 올 시즌 마지막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문라영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8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1초 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문라영은 올 시즌 8번의 북아메리카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1개씩 따내며 총점 445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문라영은 "기록을 달성하고 시즌을 마무리해 의미가 깊다"면서도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너무 많아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스켈레톤의 김준현(25·한국체대)은 8차 대회에서 13위에 그쳤지만, 그동안 모든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하며 포인트를 쌓아 총점 302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김유란(25·강원BS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7차 대회에서 1분55초36의 기록으로 금메달,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연맹) 조는 1분55초7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북아메리카컵은 주로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여기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전시키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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