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새시대의 첫 차 될 자격 충분…나는 검증 끝난 사람”

입력 2017.01.21 (19:09) 수정 2017.0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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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1일(오늘) "제가 정권교체 대열의 맨 앞에 서서 새시대의 첫차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여민포럼'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이번에 제대로 준비된 후보가 필요한데 지금 저 만큼 준비된 후보가 있는가. 문재인은 가장 확실하게 준비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새시대의 첫 차가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차가 되고 말았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식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래서 정말 새시대의 첫차, 제가 운명적으로 감당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검증이 끝난 사람이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저는 오랫동안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라며 "적대적인 언론, 또 권력기관, 또 여러 많은 세력들에 의해 뒷조사도 많이 당했는데, 털어도 털어도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참여정부 때 청와에서 대통령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전반에 걸친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켜보고, 또 참여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인수절차 없이)직무가 수행된다. 그래서 충분히 준비 안 되면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5년을 망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상식적인 나라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겪어보니 5년에 해결되는 게 아니다. 10년, 20년 계속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래서 제가 첫차가 되고, 2호차, 3호차(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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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새시대의 첫 차 될 자격 충분…나는 검증 끝난 사람”
    • 입력 2017-01-21 19:09:09
    • 수정2017-01-21 19:20:05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1일(오늘) "제가 정권교체 대열의 맨 앞에 서서 새시대의 첫차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여민포럼'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이번에 제대로 준비된 후보가 필요한데 지금 저 만큼 준비된 후보가 있는가. 문재인은 가장 확실하게 준비된 후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새시대의 첫 차가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차가 되고 말았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식을 기억할 것"이라며 "그래서 정말 새시대의 첫차, 제가 운명적으로 감당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검증이 끝난 사람이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저는 오랫동안 많은 공격을 받아왔다"라며 "적대적인 언론, 또 권력기관, 또 여러 많은 세력들에 의해 뒷조사도 많이 당했는데, 털어도 털어도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참여정부 때 청와에서 대통령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전반에 걸친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켜보고, 또 참여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인수절차 없이)직무가 수행된다. 그래서 충분히 준비 안 되면 엄청난 혼란을 겪는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5년을 망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상식적인 나라를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겪어보니 5년에 해결되는 게 아니다. 10년, 20년 계속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래서 제가 첫차가 되고, 2호차, 3호차(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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