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첫 행보로 CIA 방문
입력 2017.01.22 (06:31)
수정 2017.01.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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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대선 이후 앙금이 쌓였던 중앙정보국(CIA)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 랭리에 소재한 CIA 본부를 찾아 400여 명의 직원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나는 여러분을 매우 지지하며 1천%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 "CIA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하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 CIA를 찾아 이같이 지지 발언을 한 것은 그간의 앙금을 턴 일종의 '화해 제스처'이자 정보기관을 홀대한다는 조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IA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트럼프 X파일'이 유출되자 그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는 등 CIA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이 파일의 유출을 나치 독일의 소행에 비교했다가 존 브레넌 CIA 국장의 반격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 랭리에 소재한 CIA 본부를 찾아 400여 명의 직원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나는 여러분을 매우 지지하며 1천%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 "CIA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하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 CIA를 찾아 이같이 지지 발언을 한 것은 그간의 앙금을 턴 일종의 '화해 제스처'이자 정보기관을 홀대한다는 조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IA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트럼프 X파일'이 유출되자 그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는 등 CIA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이 파일의 유출을 나치 독일의 소행에 비교했다가 존 브레넌 CIA 국장의 반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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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취임 첫 행보로 CIA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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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22 06:31:09
- 수정2017-01-22 07:02: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대선 이후 앙금이 쌓였던 중앙정보국(CIA)을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 랭리에 소재한 CIA 본부를 찾아 400여 명의 직원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나는 여러분을 매우 지지하며 1천%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 "CIA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하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 CIA를 찾아 이같이 지지 발언을 한 것은 그간의 앙금을 턴 일종의 '화해 제스처'이자 정보기관을 홀대한다는 조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IA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트럼프 X파일'이 유출되자 그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는 등 CIA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이 파일의 유출을 나치 독일의 소행에 비교했다가 존 브레넌 CIA 국장의 반격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 랭리에 소재한 CIA 본부를 찾아 400여 명의 직원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나는 여러분을 매우 지지하며 1천% 여러분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또 "CIA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하나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튿날 CIA를 찾아 이같이 지지 발언을 한 것은 그간의 앙금을 턴 일종의 '화해 제스처'이자 정보기관을 홀대한다는 조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CIA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트럼프 X파일'이 유출되자 그 배후가 CIA라고 의심하는 등 CIA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이 파일의 유출을 나치 독일의 소행에 비교했다가 존 브레넌 CIA 국장의 반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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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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