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이 최선…한반도 비핵화에 中만한 파트너 없을 것”

입력 2017.01.22 (12:02) 수정 2017.0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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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 간의 협력이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관련 논평에서 요령 있는 사업가이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적인 중미 관계의 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중국의 투자가 미국 경제를 이롭게 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중국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잭 마) 회장이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의 소기업과 농민들의 제품을 중국 및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미국에서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상기시켰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중국보다 더 영향력 있고 대응자원이 많은 파트너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양국은 또 테러, 기후 온난화, 사이버보안 등 비 통상적인 세계안보문제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또 중국에 보복관세 부과나 환율조작국 지칭은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지며 보호주의는 보복을 불러올 뿐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윈윈'하는 협력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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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이 최선…한반도 비핵화에 中만한 파트너 없을 것”
    • 입력 2017-01-22 12:02:25
    • 수정2017-01-22 13:51:16
    국제
중국 관영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 간의 협력이 최선의 선택임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관련 논평에서 요령 있는 사업가이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적인 중미 관계의 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중국의 투자가 미국 경제를 이롭게 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중국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잭 마) 회장이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의 소기업과 농민들의 제품을 중국 및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미국에서 1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상기시켰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중국보다 더 영향력 있고 대응자원이 많은 파트너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양국은 또 테러, 기후 온난화, 사이버보안 등 비 통상적인 세계안보문제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게 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또 중국에 보복관세 부과나 환율조작국 지칭은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지며 보호주의는 보복을 불러올 뿐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윈윈'하는 협력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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