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하얀계란, 내일 롯데마트 판매 시작

입력 2017.01.22 (17:11) 수정 2017.01.22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산 계란의 판매가 본격화됐다. 21일 서울 고척동 드림홈마트가 미국산 계란을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23일부터는 롯데마트가 전국 매장에서 미국 계란을 판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계란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당초 예상됐던 8천990원에서 500원 내린 8천49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가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t(톤)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던 것이 판매가에 반영돼 8천490원에 마진없이 판매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은 총 100t(5만판. 150만개)으로 'K' 계란 유통업체가 지난 14일 오후 늦게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한 물량이다.

서울 고척동 드림홈마트에서는 21일부터 미국산 계란을 팔고 있다. 22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이 마트에서 팔린 미국산 계란은 30여 판 정도로 평상시 국산 계란 판매 수와 비슷하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마트 점장은 "미국산 계란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며 "어젯밤에 계란이 들어왔고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고객들이 장 보러 나오는 시간이 늦어 30판 정도 팔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산 하얀계란, 내일 롯데마트 판매 시작
    • 입력 2017-01-22 17:11:13
    • 수정2017-01-22 17:20:52
    경제
한국에서 미국산 계란의 판매가 본격화됐다. 21일 서울 고척동 드림홈마트가 미국산 계란을 판매하기 시작한데 이어 23일부터는 롯데마트가 전국 매장에서 미국 계란을 판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식약처 검사가 완료된 미국산 계란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당초 예상됐던 8천990원에서 500원 내린 8천49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16일 정부가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t(톤)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던 것이 판매가에 반영돼 8천490원에 마진없이 판매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은 총 100t(5만판. 150만개)으로 'K' 계란 유통업체가 지난 14일 오후 늦게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수입한 물량이다.

서울 고척동 드림홈마트에서는 21일부터 미국산 계란을 팔고 있다. 22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이 마트에서 팔린 미국산 계란은 30여 판 정도로 평상시 국산 계란 판매 수와 비슷하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마트 점장은 "미국산 계란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며 "어젯밤에 계란이 들어왔고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고객들이 장 보러 나오는 시간이 늦어 30판 정도 팔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