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실력이 빽 이겨야 경제성장…대선 끝까지 돌파”

입력 2017.01.22 (18:52) 수정 2017.01.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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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경제성장은 실력이 '빽'을 이기게 만들면 되는 것"이라며 "실력만 갖추고도 이기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다들 희망을 품고 도전하려 해 경제에 활력이 생겨 성장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2일(오늘) 광주에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과 '강철수와 국민요정들'이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를 하고, "제가 정치하면서 이루고 싶은 게 딱 하나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중소기업하고 함께 잘 사는 상생하는 그런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데 오히려 반대로 착취하는 동물원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려면 삼성동물원, 엘지동물원, SK동물원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 전 대표는 "지금은 검찰이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다. 최소한 가장 근본적으로는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개혁할 때 어느 정도 시간은 걸릴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 2월 국회에서라도 할 수 있는 게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노(No)'이다"며 "끝까지 돌파하겠다. 제 돌파력은 작년 총선 때 이미 증명했다. 지금 현역의원 중에 저만큼 돌파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증명한 사람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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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실력이 빽 이겨야 경제성장…대선 끝까지 돌파”
    • 입력 2017-01-22 18:52:08
    • 수정2017-01-22 19:18:19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경제성장은 실력이 '빽'을 이기게 만들면 되는 것"이라며 "실력만 갖추고도 이기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다들 희망을 품고 도전하려 해 경제에 활력이 생겨 성장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22일(오늘) 광주에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국민의당 김경진·이용주 의원과 '강철수와 국민요정들'이라는 제목의 토크 콘서트를 하고, "제가 정치하면서 이루고 싶은 게 딱 하나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중소기업하고 함께 잘 사는 상생하는 그런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데 오히려 반대로 착취하는 동물원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려면 삼성동물원, 엘지동물원, SK동물원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 전 대표는 "지금은 검찰이 모든 권한을 다 가지고 있다. 최소한 가장 근본적으로는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개혁할 때 어느 정도 시간은 걸릴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 2월 국회에서라도 할 수 있는 게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이번 대선에 불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노(No)'이다"며 "끝까지 돌파하겠다. 제 돌파력은 작년 총선 때 이미 증명했다. 지금 현역의원 중에 저만큼 돌파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증명한 사람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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