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규칙 2012년과 유사

입력 2017.01.22 (19:27) 수정 2017.01.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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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규칙은 2012년 당시 경선 규칙을 토대로 하되, 외부에서 전화를 건 발신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바운드' 방식을 ARS 투표에 새로이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경선 규칙을 논의하고 있는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관계자는 "2012년 경선 당시 도입했던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를 이번에도 도입하는 내용으로 초안을 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는 2012년 당시와 유사하지만 ARS 투표에서 기존의 '아웃바운드' 방식뿐 아니라 '인바운드' 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아웃바운드' 방식이란 전화의 수신자가 자동응답시스템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인바운드' 방식이란 전화의 발신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후보자들 사이에 유불리가 엇갈려 논란이 됐던 ARS 투표 결과 반영 비율과 관련해서는 2012년 당시 비율과 동일하게 반영하는 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위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들과 오찬과 연석회의를 갖고서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협상에 나오고 있지 않은 박원순 서울시장 측과 김부겸 의원 측을 막판까지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위는 경선 규칙 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설 이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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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경선 규칙 2012년과 유사
    • 입력 2017-01-22 19:27:19
    • 수정2017-01-22 20:10:03
    정치
더불어민주당 경선 규칙은 2012년 당시 경선 규칙을 토대로 하되, 외부에서 전화를 건 발신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인바운드' 방식을 ARS 투표에 새로이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경선 규칙을 논의하고 있는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관계자는 "2012년 경선 당시 도입했던 완전국민경선제와 결선투표를 이번에도 도입하는 내용으로 초안을 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는 2012년 당시와 유사하지만 ARS 투표에서 기존의 '아웃바운드' 방식뿐 아니라 '인바운드' 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아웃바운드' 방식이란 전화의 수신자가 자동응답시스템에 따라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인바운드' 방식이란 전화의 발신자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후보자들 사이에 유불리가 엇갈려 논란이 됐던 ARS 투표 결과 반영 비율과 관련해서는 2012년 당시 비율과 동일하게 반영하는 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위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들과 오찬과 연석회의를 갖고서 이런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협상에 나오고 있지 않은 박원순 서울시장 측과 김부겸 의원 측을 막판까지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위는 경선 규칙 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설 이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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