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원순 “북방뉴딜해야…자치분권공화국 선포”

입력 2017.01.23 (00:46) 수정 2017.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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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전면적인 남북 교역 시대를 열어 북방뉴딜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2,000조 원이나 되는 북한 지하자원을 활용해 우리가 투자하고 또 시베리아 횡단철도에도 투자하면 한계에 도달한 대한민국 경제가 향후 50년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러한 정책을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북핵 포기와 같은 발표가 없더라도 필요하다"며 "이는 (향후) 북핵 제거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게 제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랑스와 같이 헌법 1조에 자치분권공화국을 선포하겠다고 했던 박 시장은 "현재 재정과 권한이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며 "예산을 현재 8 대 2에서 6 대 4로 바꾸면 약 80조 원의 예산이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메르스 사태에서 볼 수 있듯 우리 지방정부가 굉장히 유능해졌다"며 "주민들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맞춤형 정책을 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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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박원순 “북방뉴딜해야…자치분권공화국 선포”
    • 입력 2017-01-23 00:46:20
    • 수정2017-01-24 10:12:00
    특별기획-대선주자에게 듣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전면적인 남북 교역 시대를 열어 북방뉴딜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KBS 특별 대담 프로그램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2,000조 원이나 되는 북한 지하자원을 활용해 우리가 투자하고 또 시베리아 횡단철도에도 투자하면 한계에 도달한 대한민국 경제가 향후 50년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러한 정책을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북핵 포기와 같은 발표가 없더라도 필요하다"며 "이는 (향후) 북핵 제거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게 제 의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프랑스와 같이 헌법 1조에 자치분권공화국을 선포하겠다고 했던 박 시장은 "현재 재정과 권한이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며 "예산을 현재 8 대 2에서 6 대 4로 바꾸면 약 80조 원의 예산이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메르스 사태에서 볼 수 있듯 우리 지방정부가 굉장히 유능해졌다"며 "주민들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맞춤형 정책을 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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