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콘웨이 “트럼프 납세내역 공개 안할 것”

입력 2017.01.2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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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때 논란거리 중 하나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납세 내역이 결국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22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그 문제(트럼프 납세내역)에 대한 백악관의 답은, 그(트럼프 대통령)가 납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내역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 일이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 일으키려는 시도라며 유권자들은 개의치 않고 트럼프에게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대선이 치러지기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트럼프의 1995년 세금 기록을 근거로 트럼프가 같은 해에 9억1천600만 달러(약 1조770억 원)의 손실을 신고했으며, 이에 따른 세금공제로 상당 기간 합법적으로 납세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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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측근 콘웨이 “트럼프 납세내역 공개 안할 것”
    • 입력 2017-01-23 04:12:52
    국제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때 논란거리 중 하나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납세 내역이 결국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22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그 문제(트럼프 납세내역)에 대한 백악관의 답은, 그(트럼프 대통령)가 납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콘웨이 선임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내역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 일이 대통령선거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 일으키려는 시도라며 유권자들은 개의치 않고 트럼프에게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대선이 치러지기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트럼프의 1995년 세금 기록을 근거로 트럼프가 같은 해에 9억1천600만 달러(약 1조770억 원)의 손실을 신고했으며, 이에 따른 세금공제로 상당 기간 합법적으로 납세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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