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남긴 편지내용은…트럼프 “멋진편지, 언론에 말 안 할것”

입력 2017.01.23 (08:07) 수정 2017.01.23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8년간 머물렀던 백악관을 떠나면서 자신의 후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역대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성공을 바라는 덕담 메시지와 당부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기는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참모 취임 행사 연설에 앞서 양복 상의 왼쪽 안주머니에서 흰색 편지 한 통을 꺼내 보이면서 "방금 집무실에 갔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남긴 이 아름다운 편지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이날은 구체적인 편지내용을 소개하지 않았다.

이처럼 당적을 초월해 후임 대통령에게 편지를 남기는 것은 오랜 관행으로,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에게, 부시 전 대통령은 다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각각 편지를 남겼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가 남긴 편지내용은…트럼프 “멋진편지, 언론에 말 안 할것”
    • 입력 2017-01-23 08:07:16
    • 수정2017-01-23 08:09:25
    국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8년간 머물렀던 백악관을 떠나면서 자신의 후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역대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성공을 바라는 덕담 메시지와 당부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기는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참모 취임 행사 연설에 앞서 양복 상의 왼쪽 안주머니에서 흰색 편지 한 통을 꺼내 보이면서 "방금 집무실에 갔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남긴 이 아름다운 편지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이날은 구체적인 편지내용을 소개하지 않았다.

이처럼 당적을 초월해 후임 대통령에게 편지를 남기는 것은 오랜 관행으로,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에게, 부시 전 대통령은 다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각각 편지를 남겼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