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7.01.23 (08:27) 수정 2017.01.23 (1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조만간 대세를 거머쥘 예능 잠룡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체 악역 듀오를 결성한 배우 김응수, 이철민 씨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 준비되어 있고요.

막둥이 정준영 씨의 복귀로 기대를 모은‘1박 2일' 그리고 개그콘서트의 ‘연기돌’ 코너로 복귀한 오나미 씨의 마릴린 먼로 변신까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해피투게더는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박준금, 문희경, 김응수, 이철민 씨 등 중견 배우 4인방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는데요.

나이와 상관없는 예능감으로 해피투게더의 국민 MC도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박명수 : "옆에 있는 재석 씨의 진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박준금 : "크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 얘기를 하기 시작하잖아 그러면 눈이 막 돌아가 30초 만 지나가면..."

<녹취> 문희경 : "왜요?"

<녹취> 박준금 : "재미없는 거지 나를 버린 거야 이미 이 남잔 날 버렸어."

‘국민 사모님’ 두 여배우에 대응해 악역 듀오’를 결성한 김응수 씨와 이철민 씨! 찰떡 호흡을 선보였는데요.

이철민 씨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죠.

<녹취> 이철민 : "일 끝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골목길에서 경찰분들이 빨간 봉을 세우시더라고요. 죄송한데 트렁크 좀 열어달라고 트렁크를 왜 열어달라는 거야 도대체 아니 거기 시체라도 있을까봐 열어 달라는거야 뭐야!"

한편, 김응수 씨는 자신이 젊었을 때 공유보다 잘생겼다며 근거 없는 외모 자신감을 보여줘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요~

<녹취> 김응수 : "전혀 부럽지가 않아요."

<녹취> 전현무 : "공유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생겼기 때문에..."

<녹취> 김응수 : "그럼 뭐가 부럽냐고 그게..."

<녹취> 유재석 : "도깨비 상은 도깨비 상이세요.'

<녹취> 조세호 : "현실 도깨비, 저승사자세요."

<녹취> 전현무 : "어? 이동욱!"

<녹취> 유재석 : "이동욱하고 공유다!"

목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예능 늦둥이 특집이었습니다.

이번 주 1박 2일! 경상남도 거창으로‘육감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멤버들은 육감여행 테마에 맞게 다양한 복불복 게임을 펼쳤습니다.

적절한 위치에 메주를 멈춰야 하는 게임에~

<녹취> 김종민 : "작전 뭐 있어요? 리듬."

<녹취> 차태현 : "냄새 맡고 해야지 냄새 난 냄새 맡고 할 거야."

<녹취> 차태현 : "아 맡았는데."

멤버들이 단체로 안대를 쓴 채 실시한 촉각테스트는 이날의 백미였는데요.

지난 주 혼자서 등산미션을 수행했던 정준영이 바로 안대를 쓴 멤버들 앞에 몰래 나타났습니다.

얼굴을 더듬으며 누군지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던 바로 그 때!

<녹취> 김준호 : "정준영이 이렇게 나오진 않겠지?"

<녹취> 김종민 : "말도 안 돼."

<녹취> 윤시윤 : "이렇게 준영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이라고만 만족 할래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랬나봐."

정준영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안대를 벗고 결국 정준영과 만난 멤버들!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 1박 2일의 감격적인 1분 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

지난 주에는 ‘연기 자부심’으로 가득 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주연 쟁탈전을 그린 코너 ‘연기돌’ 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녹취> 오나미 : "안녕하세요 할리우드 배우 나미 오에요 오~"

<녹취> 김대성 : "땡 ! 탈락입니다."

매 회 할리우드 배우를 패러디한 강렬한 분장 개그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는 오나미 씨, 이번 주에는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로 변신했는데요~

<녹취> 오나미 : "음~ 남자 친구랑 싸우는 씬이네? 상대 배역 좀 해주시겠어요?"

<녹취> 김대성 : "아니요."

<녹취> 오나미 : "고마워요."

<녹취> 오나미 : "뭐 차가 끊겨? 오빠, 나랑 여행 온 목적이 뭐야?"

<녹취> 김대성 : "너 버리고 갈라고."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오나미 씨~

바람에 펄럭이는 치맛자락을 손으로 누르는 장면을 완벽히 재현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과도한 고혹미를 발산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김대성 : "나미 씨, 더럽게 뭐하시는 거예요?"

<녹취> 오나미 :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환장해~좋아죽어~ 심쿵해."

<녹취> 김대성 : "탈락입니다. 가세요! 탈락입니다."

덕분에 녹화 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합니다.

거침없이 질주 중인 ‘개그콘서트’ 다음 주에는 어떤 웃음으로 찾아올지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7-01-23 08:31:37
    • 수정2017-01-23 11:04:4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조만간 대세를 거머쥘 예능 잠룡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체 악역 듀오를 결성한 배우 김응수, 이철민 씨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 준비되어 있고요.

막둥이 정준영 씨의 복귀로 기대를 모은‘1박 2일' 그리고 개그콘서트의 ‘연기돌’ 코너로 복귀한 오나미 씨의 마릴린 먼로 변신까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해피투게더는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박준금, 문희경, 김응수, 이철민 씨 등 중견 배우 4인방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는데요.

나이와 상관없는 예능감으로 해피투게더의 국민 MC도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녹취> 박명수 : "옆에 있는 재석 씨의 진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녹취> 박준금 : "크게 마음에 들진 않아요, 얘기를 하기 시작하잖아 그러면 눈이 막 돌아가 30초 만 지나가면..."

<녹취> 문희경 : "왜요?"

<녹취> 박준금 : "재미없는 거지 나를 버린 거야 이미 이 남잔 날 버렸어."

‘국민 사모님’ 두 여배우에 대응해 악역 듀오’를 결성한 김응수 씨와 이철민 씨! 찰떡 호흡을 선보였는데요.

이철민 씨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죠.

<녹취> 이철민 : "일 끝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골목길에서 경찰분들이 빨간 봉을 세우시더라고요. 죄송한데 트렁크 좀 열어달라고 트렁크를 왜 열어달라는 거야 도대체 아니 거기 시체라도 있을까봐 열어 달라는거야 뭐야!"

한편, 김응수 씨는 자신이 젊었을 때 공유보다 잘생겼다며 근거 없는 외모 자신감을 보여줘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는데요~

<녹취> 김응수 : "전혀 부럽지가 않아요."

<녹취> 전현무 : "공유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생겼기 때문에..."

<녹취> 김응수 : "그럼 뭐가 부럽냐고 그게..."

<녹취> 유재석 : "도깨비 상은 도깨비 상이세요.'

<녹취> 조세호 : "현실 도깨비, 저승사자세요."

<녹취> 전현무 : "어? 이동욱!"

<녹취> 유재석 : "이동욱하고 공유다!"

목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예능 늦둥이 특집이었습니다.

이번 주 1박 2일! 경상남도 거창으로‘육감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멤버들은 육감여행 테마에 맞게 다양한 복불복 게임을 펼쳤습니다.

적절한 위치에 메주를 멈춰야 하는 게임에~

<녹취> 김종민 : "작전 뭐 있어요? 리듬."

<녹취> 차태현 : "냄새 맡고 해야지 냄새 난 냄새 맡고 할 거야."

<녹취> 차태현 : "아 맡았는데."

멤버들이 단체로 안대를 쓴 채 실시한 촉각테스트는 이날의 백미였는데요.

지난 주 혼자서 등산미션을 수행했던 정준영이 바로 안대를 쓴 멤버들 앞에 몰래 나타났습니다.

얼굴을 더듬으며 누군지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던 바로 그 때!

<녹취> 김준호 : "정준영이 이렇게 나오진 않겠지?"

<녹취> 김종민 : "말도 안 돼."

<녹취> 윤시윤 : "이렇게 준영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이라고만 만족 할래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랬나봐."

정준영을 그리워하는 멤버들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안대를 벗고 결국 정준영과 만난 멤버들!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 1박 2일의 감격적인 1분 이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콘서트’.

지난 주에는 ‘연기 자부심’으로 가득 찬 오디션 참가자들의 주연 쟁탈전을 그린 코너 ‘연기돌’ 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는데요.

<녹취> 오나미 : "안녕하세요 할리우드 배우 나미 오에요 오~"

<녹취> 김대성 : "땡 ! 탈락입니다."

매 회 할리우드 배우를 패러디한 강렬한 분장 개그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는 오나미 씨, 이번 주에는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로 변신했는데요~

<녹취> 오나미 : "음~ 남자 친구랑 싸우는 씬이네? 상대 배역 좀 해주시겠어요?"

<녹취> 김대성 : "아니요."

<녹취> 오나미 : "고마워요."

<녹취> 오나미 : "뭐 차가 끊겨? 오빠, 나랑 여행 온 목적이 뭐야?"

<녹취> 김대성 : "너 버리고 갈라고."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오나미 씨~

바람에 펄럭이는 치맛자락을 손으로 누르는 장면을 완벽히 재현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과도한 고혹미를 발산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김대성 : "나미 씨, 더럽게 뭐하시는 거예요?"

<녹취> 오나미 :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환장해~좋아죽어~ 심쿵해."

<녹취> 김대성 : "탈락입니다. 가세요! 탈락입니다."

덕분에 녹화 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합니다.

거침없이 질주 중인 ‘개그콘서트’ 다음 주에는 어떤 웃음으로 찾아올지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화제의 1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