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외인 역대 최고액 ‘21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17.01.23 (10:57) 수정 2017.0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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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6·미국)가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몸값으로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 구단은 23일(오늘)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만 달러 돌파는 역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니퍼트가 처음이다.

니퍼트 이전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은 한화가 투수 에스밀 로저스(32·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할 때 쓴 190만 달러였다.

니퍼트는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과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1위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우승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니퍼트는 2011시즌 이래 6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어왔다. 니퍼트는 2015년엔 150만 달러를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120만 달러로 깎였다. 2015시즌에 부상으로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해 완벽히 부활해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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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3 10:57:48
    • 수정2017-01-23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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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6·미국)가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몸값으로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 구단은 23일(오늘)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만 달러 돌파는 역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중 니퍼트가 처음이다.

니퍼트 이전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은 한화가 투수 에스밀 로저스(32·도미니카공화국)를 영입할 때 쓴 190만 달러였다.

니퍼트는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과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1위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8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우승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니퍼트는 2011시즌 이래 6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어왔다. 니퍼트는 2015년엔 150만 달러를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120만 달러로 깎였다. 2015시즌에 부상으로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해 완벽히 부활해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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