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농가 보상금 조기지급

입력 2017.01.23 (11:26) 수정 2017.01.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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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들의 경영 및 생계안정을 위해 매몰 처분 보상금 일부를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 명절 전 피해농가에 매몰 처분 보상금을 50%까지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살처분 보상금 소요 추정액은 797농가 2천600억 원(국비 2천80억 원, 지방비 52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까지 국비 626억 원 집행이 완료됐으며, 설 전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농가 안내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선지급 시에도 방역 조치 위반 사항에 대한 감액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방역대에 묶여 병아리 입식이 제한되는 농가에 설 명절 이전에 생계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매몰 처분 마릿수는 3천259만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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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피해농가 보상금 조기지급
    • 입력 2017-01-23 11:26:44
    • 수정2017-01-23 11:34:08
    경제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들의 경영 및 생계안정을 위해 매몰 처분 보상금 일부를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 명절 전 피해농가에 매몰 처분 보상금을 50%까지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 살처분 보상금 소요 추정액은 797농가 2천600억 원(국비 2천80억 원, 지방비 52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까지 국비 626억 원 집행이 완료됐으며, 설 전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농가 안내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선지급 시에도 방역 조치 위반 사항에 대한 감액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정책자금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한편 방역대에 묶여 병아리 입식이 제한되는 농가에 설 명절 이전에 생계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매몰 처분 마릿수는 3천259만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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