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실트론 인수…반도체소재 사업 확장 본격화

입력 2017.01.23 (18:35) 수정 2017.01.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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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반도체용 웨이퍼(기판) 전문 기업인 LG실트론을 인수해 반도체소재 분야 사업 확장에나섰다.

SK㈜는 오늘(23일) 이사회를 열고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천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결의에 따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LG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제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300㎜웨이퍼 분야에서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SK㈜는 지난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반도체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LG실트론 인수를 통해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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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LG실트론 인수…반도체소재 사업 확장 본격화
    • 입력 2017-01-23 18:35:26
    • 수정2017-01-23 18:39:20
    경제
SK㈜가 반도체용 웨이퍼(기판) 전문 기업인 LG실트론을 인수해 반도체소재 분야 사업 확장에나섰다.

SK㈜는 오늘(23일) 이사회를 열고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천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결의에 따라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른 시일 내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LG실트론은 반도체 칩의 기초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제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300㎜웨이퍼 분야에서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SK㈜는 지난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반도체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LG실트론 인수를 통해 특수가스와 웨이퍼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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