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계속…“내일~모레쯤 한강 결빙”

입력 2017.01.23 (21:18) 수정 2017.0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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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에 한강도 슬슬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밤부터는 한파 특보가 확대, 강화 되겠는데요.

내일(24일)도 무척 춥겠습니다.

한강 노들섬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강바람이 매섭죠?

<리포트>

네, 한기를 가득 품은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입니다.

제가 나온 곳이 강가이다 보니 체감 추위가 더 강한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8도이고,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7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23일) 한강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거세게 일렁이는 강물이 이곳의 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수심이 얕은 한강 가장자리는 이미 물이 얼기 시작한 듯싶습니다.

기상청에서 한강이 얼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화면으로 보고 계신, 한강 대교 노량진 방면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가 얼었을 때입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내일(24일)이나 모레(25일)쯤 올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뒤 밤 11시부터는 한파 특보가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중부의 많은 지역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내륙지역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확대, 강화되겠고, 실제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오늘(23일)만큼 떨어져 많이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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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한파 계속…“내일~모레쯤 한강 결빙”
    • 입력 2017-01-23 21:19:33
    • 수정2017-01-24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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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에 한강도 슬슬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밤부터는 한파 특보가 확대, 강화 되겠는데요. 내일(24일)도 무척 춥겠습니다. 한강 노들섬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강바람이 매섭죠? <리포트> 네, 한기를 가득 품은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입니다. 제가 나온 곳이 강가이다 보니 체감 추위가 더 강한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8도이고,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1.7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23일) 한강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 때문에 거세게 일렁이는 강물이 이곳의 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수심이 얕은 한강 가장자리는 이미 물이 얼기 시작한 듯싶습니다. 기상청에서 한강이 얼었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화면으로 보고 계신, 한강 대교 노량진 방면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가 얼었을 때입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내일(24일)이나 모레(25일)쯤 올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뒤 밤 11시부터는 한파 특보가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중부의 많은 지역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내륙지역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확대, 강화되겠고, 실제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오늘(23일)만큼 떨어져 많이 춥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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