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여의도 사무실에서 해본 포켓몬고

입력 2017.01.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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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한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관련기사] 오늘부터 포켓몬고 한국 서비스 시작

지난해 속초에서만 잠시 서비스됐던 포켓몬고를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포켓몬고를 시작하자 첫 화면에 한국어로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해주십시오'라는 문장이 나타났다. 실제로 길거리에서 포켓몬고를 즐기다가 주위를 살피지 못해 교통사고가 잇따라 난 적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실행하자 서울 시내 지도가 펼쳐졌다. 게임의 핵심 방문지인 '포켓스톱(Poket Stop)'과 '체육관'(Gym)이 빽빽하게 나타났다. 포켓스톱은 포켓몬을 잡는 데 필요한 포켓볼 등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류장이다. 100군데의 포켓스탑을 방문하면 영예의 '백 패커스(Backpackers)' 칭호가 붙는다.

현재 위치 주위의 포켓스탑(Poket Stop)을 확인해보니 'KBS 시계탑', 'KBS 발레리나 상'이 있었다.


체육관에선 체육관 관장과 포켓몬 배틀을 펼칠 수 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포켓몬의 CP(전체적인 능력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체육관은 레벨 5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 안에서 포켓몬 고를 실행했다. 포켓몬은 실외뿐 아니라 사무실, 집, 식당 등의 실내에서도 나타난다.

3~4분 정도 기다리니 포켓몬 '꼬렛'이 나타났다. 책상 위의 신문을 밟고 서 있는 꼬렛은 앞니를 드러내며 뛰어올랐다. 화면 하단에 있는 포켓몬 볼을 눌러 꼬렛을 잡았다.


5분이 흐르자 포켓몬 '깨비참'이 나타났다. 모니터 앞에서 날개를 푸드덕거렸다. 이번에도 포켓몬 볼을 눌러 깨비참을 잡았다. 옆 사무실의 정수기 옆에서는 포켓몬 '구구'를 잡을 수 있었다.



눈이 쌓여있는 휴게실에 갔더니 발챙이가 눈 위에 서있었다. 포켓몬은 휴대폰 속에서만 볼 수 있지만, 포켓몬이 같은 장소에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인터넷에선 전국 곳곳의 누리꾼들이 각자 잡은 포켓몬을 자랑하고 있다.

포켓몬고 게임을 하려면 앱 마켓에서, '포켓몬고' 또는 'Pokemon GO'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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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여의도 사무실에서 해본 포켓몬고
    • 입력 2017-01-24 14:40:20
    K-STAR
포켓몬고 한국 서비스가 시작됐다.

[관련기사] 오늘부터 포켓몬고 한국 서비스 시작

지난해 속초에서만 잠시 서비스됐던 포켓몬고를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포켓몬고를 시작하자 첫 화면에 한국어로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해주십시오'라는 문장이 나타났다. 실제로 길거리에서 포켓몬고를 즐기다가 주위를 살피지 못해 교통사고가 잇따라 난 적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실행하자 서울 시내 지도가 펼쳐졌다. 게임의 핵심 방문지인 '포켓스톱(Poket Stop)'과 '체육관'(Gym)이 빽빽하게 나타났다. 포켓스톱은 포켓몬을 잡는 데 필요한 포켓볼 등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류장이다. 100군데의 포켓스탑을 방문하면 영예의 '백 패커스(Backpackers)' 칭호가 붙는다.

현재 위치 주위의 포켓스탑(Poket Stop)을 확인해보니 'KBS 시계탑', 'KBS 발레리나 상'이 있었다.


체육관에선 체육관 관장과 포켓몬 배틀을 펼칠 수 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포켓몬의 CP(전체적인 능력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체육관은 레벨 5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 안에서 포켓몬 고를 실행했다. 포켓몬은 실외뿐 아니라 사무실, 집, 식당 등의 실내에서도 나타난다.

3~4분 정도 기다리니 포켓몬 '꼬렛'이 나타났다. 책상 위의 신문을 밟고 서 있는 꼬렛은 앞니를 드러내며 뛰어올랐다. 화면 하단에 있는 포켓몬 볼을 눌러 꼬렛을 잡았다.


5분이 흐르자 포켓몬 '깨비참'이 나타났다. 모니터 앞에서 날개를 푸드덕거렸다. 이번에도 포켓몬 볼을 눌러 깨비참을 잡았다. 옆 사무실의 정수기 옆에서는 포켓몬 '구구'를 잡을 수 있었다.



눈이 쌓여있는 휴게실에 갔더니 발챙이가 눈 위에 서있었다. 포켓몬은 휴대폰 속에서만 볼 수 있지만, 포켓몬이 같은 장소에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인터넷에선 전국 곳곳의 누리꾼들이 각자 잡은 포켓몬을 자랑하고 있다.

포켓몬고 게임을 하려면 앱 마켓에서, '포켓몬고' 또는 'Pokemon GO'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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