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中 공연 취소…“문화예술까지 개입 안타까워”

입력 2017.01.24 (20:35) 수정 2017.01.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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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의 중국 공연이 끝내 취소됐다.

조수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중국투어가 취소됐음을 알립니다.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가 간의 갈등이 순수문화예술 분야까지 개입되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조수미는 오는 2월 19일부터 중국 광저우·베이징·상하이를 도는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비자 발급이 뚜렷한 이유 없이 5주일 이상 지연돼 왔다.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오는 3월 18일 중국 구이양(貴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계획이었지만 비자 발급이 안 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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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미 中 공연 취소…“문화예술까지 개입 안타까워”
    • 입력 2017-01-24 20:35:45
    • 수정2017-01-24 20:42:17
    문화
소프라노 조수미의 중국 공연이 끝내 취소됐다.

조수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중국투어가 취소됐음을 알립니다.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가 간의 갈등이 순수문화예술 분야까지 개입되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조수미는 오는 2월 19일부터 중국 광저우·베이징·상하이를 도는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비자 발급이 뚜렷한 이유 없이 5주일 이상 지연돼 왔다.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오는 3월 18일 중국 구이양(貴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계획이었지만 비자 발급이 안 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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