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문화와 함께’…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 펼쳐져

입력 2017.01.26 (10:01) 수정 2017.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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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의 설 연휴 기간에 국악과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만 4살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희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즐거운 음악극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가면 4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도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을 통해 역사도 배우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 20% 할인가로 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설날 당일 오후 2시에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의 연주회가 열리고, 국악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삼청각에서 열리는 '진찬'에서는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삼청각이 준비한 설 특선 한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설 당일 오후 5시와 다음 날인 29일 낮 12시에 각각 열린다.


국립국악원도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낮 12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무료로 운영된다.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같은 기간 오후 2시에는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관람료가 30% 할인되며, 닭띠 관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한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에게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28일(토) 오후 3시에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하는 '토요명품공연'이 펼쳐진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및 창작 실내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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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는 문화와 함께’…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 펼쳐져
    • 입력 2017-01-26 10:01:45
    • 수정2017-01-26 10:11:57
    문화
나흘 간의 설 연휴 기간에 국악과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한 가족음악극 '십이야'는 만 4살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희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즐거운 음악극으로 각색한 공연으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가면 4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도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안중근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을 통해 역사도 배우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 20% 할인가로 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설날 당일 오후 2시에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의 연주회가 열리고, 국악마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삼청각에서 열리는 '진찬'에서는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삼청각이 준비한 설 특선 한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설 당일 오후 5시와 다음 날인 29일 낮 12시에 각각 열린다. 국립국악원도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낮 12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무료로 운영된다.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같은 기간 오후 2시에는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 관람료가 30% 할인되며, 닭띠 관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한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에게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설날 당일인 28일(토) 오후 3시에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하는 '토요명품공연'이 펼쳐진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및 창작 실내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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