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서 北 대남선전 전단 발견

입력 2017.01.28 (09:32) 수정 2017.01.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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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인 오늘(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주변 야산에서 북한 대남전단 2장이 발견됐다.

전단은 가로 6cm, 세로 12cm 크기로 미국을 반대하고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대문 경찰서는 앞서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등 서대문구 일대에서 대남 전단 100여 장이 발견돼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날린 전단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서울 전역에서 전단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습득 땐 가까운 지구대에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도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양재천 인근에서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16일에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공사장 일대에서 대남 전단 100여 장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발견된 전단에는 '통일은 애국이고, 분열은 매국이다', '김정은 만세' 등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과 함께 '7.4 남북공동성명'과 '10.4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근 늘어나는 대남 전단에 대해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배합해 양면으로 교란 분위기를 확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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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홍제동서 北 대남선전 전단 발견
    • 입력 2017-01-28 09:32:41
    • 수정2017-01-28 13:33:20
    사회
설 명절인 오늘(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주변 야산에서 북한 대남전단 2장이 발견됐다.

전단은 가로 6cm, 세로 12cm 크기로 미국을 반대하고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대문 경찰서는 앞서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등 서대문구 일대에서 대남 전단 100여 장이 발견돼 수거한 뒤 군 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에서 풍선을 이용해 날린 전단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서울 전역에서 전단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습득 땐 가까운 지구대에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도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과 양재천 인근에서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16일에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공사장 일대에서 대남 전단 100여 장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발견된 전단에는 '통일은 애국이고, 분열은 매국이다', '김정은 만세' 등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과 함께 '7.4 남북공동성명'과 '10.4 남북공동선언'의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근 늘어나는 대남 전단에 대해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배합해 양면으로 교란 분위기를 확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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