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트럼프 오늘 첫 통화…동맹 확고 재확인

입력 2017.01.30 (11:59) 수정 2017.01.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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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한미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오늘 오전 9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 30분 동안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공동 방위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확장억제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 등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위협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ICBM 발사할 경우 한미 양국이 보다 강력한 제재와 응징의 조치를 취할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을 비롯해 양국간 무역과 통상 문제가 양 국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두 사람의 통화가 한미 양국의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는 취지의 발언들이 주를 이뤘으며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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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대행-트럼프 오늘 첫 통화…동맹 확고 재확인
    • 입력 2017-01-30 12:00:27
    • 수정2017-01-30 22: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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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한미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오늘 오전 9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 30분 동안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공동 방위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확장억제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 등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위협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ICBM 발사할 경우 한미 양국이 보다 강력한 제재와 응징의 조치를 취할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을 비롯해 양국간 무역과 통상 문제가 양 국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두 사람의 통화가 한미 양국의 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는 취지의 발언들이 주를 이뤘으며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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